포토샵 독학, 어디까지 배워야 외주를 받을까 — 10년 차가 정리한 실무 우선순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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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포토샵을 어디까지 배워야 외주를 받을 수 있나요?"
프리랜서 디자인 스쿨을 열고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에요. 그리고 이 질문 뒤에는 대부분 같은 마음이 있어요. "아직 부족한 것 같아서" 시작을 못 하고 있는 거죠. 저도 그랬어요. 10년 전, 포토샵 강좌를 세 개나 완강하고도 첫 외주를 못 받았어요. 기능은 다 아는데, 정작 클라이언트가 "상세페이지 하나 만들어주세요" 했을 때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몰랐거든요.
오늘은 크몽 상위 셀러로 외주 600건을 넘기며 확실해진 것 하나를 나눌게요. 실무에서 실제로 쓰는 포토샵 기능은 전체의 20%도 안 됩니다. 나머지 80%는 "있으면 좋은" 기능이지, 외주의 문을 여는 열쇠가 아니에요.
핵심 원리외주를 못 받는 이유는 기능을 덜 배워서가 아니라, 실무에서 안 쓰는 기능까지 배우느라 정작 쓰는 기능을 안 써봐서다. 배움의 양이 아니라 순서가 문제다.
왜 다 배우면 오히려 늦어질까
포토샵에는 도구가 수백 개예요. 이걸 순서대로 다 익히려 하면, 3D 기능이나 애니메이션 타임라인처럼 상세페이지·썸네일 외주에는 평생 안 쓸 기능에서 며칠을 보내요. 그러는 사이 정작 매일 쓰는 '레이어 마스크'는 한 번도 손에 익지 않죠.
외주는 시험이 아니에요. 전 범위를 다 알 필요가 없어요. 자주 나오는 유형의 작업을 빠르고 깔끔하게 끝내면 됩니다. 그러니 배움의 순서를 '기능 목록'이 아니라 '실제 주문서'에 맞춰야 해요.
실무 우선순위 — 이 순서대로만 익히세요
제가 신입 외주 디자이너에게 늘 알려주는 순서예요. 위에서부터 익히고, 하나가 손에 붙으면 다음으로 넘어가세요.
외주를 여는 5단계 기능 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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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얼마 부르지?"에서 대부분 무너집니다. 자신 없으니 싸게 부르고, 싸게 불러서 진상을 만나고, 지쳐서 그만두죠. 외주 600건을 겪으며 본 초보의 저가 실수 5가지와, 처음부터 제값 받는 견적 공식을 공개합니다.
